㈔대구사진비엔날레조직위원회는 '2014 대구 사진비엔날레'(9·12~10·19)의 한 행사인 포트폴리오 리뷰를 통해 4명의 우수 작가를 선정했다고 23일 밝혔다.
선정된 우수 작가는 권도연·윤아미·정지현·최현진씨로, 이들에게는 2016 대구사진비엔날레에서 전시할 기회를 준다.
포트폴리오 리뷰는 지난 13~14일 대구 인터불고 호텔에서 웬티 와트리스 휴스턴 포토페스트 공동창립자 등 국내외 리뷰어 25명과 작가 70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권 작가 등 4명은 당시 리뷰어들로부터 가장 많은 추천을 받아 우수 작가로 선발됐다.
대구사진비엔날레조직위원회 측은 "올해 리뷰어들의 반응이 고무적이어서 이번에 참여한 작가들이 우수 작가로 선발되지 않았다 하더라도 향후 활발히 활동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 연합뉴스 2014.9.23
문화재청은 중요무형문화재 55호 소목장(小木匠) 보유자로 엄태조(70) 소병진(62)씨를, 중요무형문화재 99호 소반장(小盤匠) 보유자로 김춘식(78) 추용호(64)씨를 각각 인정했다고 22일 밝혔다.
소목장이란 건물의 문, 창문, 장롱, 궤, 경대, 책상, 문갑 등의 목가구를 제작하는 기술과 기능을 보유한 장인을 말한다. 엄씨는 50여년간 소목 가구 제작에 종사하면서 전통 짜맞춤 기법과 상감기법, 옻칠 등 옛 전통 방식을 재현하고 있고, 소씨는 오랜 기간 조선 한식 가구의 제작 기법을 연구해 전주장(全州欌)을 재현했다고 문화재청은 평가했다.
소반장은 음식 그릇을 올려놓는 작은 상(床)인 소반을 만드는 기술과 기능을 지닌 장인. 김씨는 광복 후 거의 형태가 사라진 나주소반의 맥을 이은 장인으로 평가됐고, 추씨는 옛 공구를 이용해 전통 제작 기법으로 통영소반의 맥을 잇고 있다.
- 국민일보 2014.9.23
재단법인 양현(이사장 최은영)은 제7회 양현미술상 수상자로 태국의 현대미술가이자 영화감독인 아피찻뽕 위라세타꾼(44·사진)을 선정했다고 22일 밝혔다. 미국 시카고 아트인스티튜트에서 영화를 공부한 위라세타꾼은 2010년 ‘전생을 기억하는 분미 삼촌’으로 프랑스 칸국제영화제 최고상인 ‘황금종려상’을 수상했다. 그는 영화뿐 아니라 미술 분야에서도 국제적으로 활발히 활동 중이다.
양현미술상은 고(故) 조수호 한진해운 회장의 유지를 이어 2008년 제정됐으며, 매년 국적과 장르 구분 없이 독자적이고 탁월한 예술세계를 펼치는 예술가를 수상자로 선정하고 있다.
- 세계일보 2014.9.23
독립기념관은 제10대 관장으로 윤주경 (사)매헌윤봉길월진회 이사(55)가 선임됐다고 22일 밝혔다. 윤봉길 의사의 장손녀인 윤 신임 관장은 매헌윤봉길의사기념사업회와 독립기념관 이사를 지냈으며 현재 대통령 소속 국민대통합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 경향신문 2014.9.23
우암(尤庵) 송시열(宋時烈)의 '대자첩(大字帖)'이 처음으로 22일 오전11시부터 성균관대 박물관에서 일반에 공개된다.
성균관대 박물관은 개관 50주년을 기념해 이같이 결정했다.
이 글씨는 '富貴易得 名節難保(부귀이득 명절난보·부귀는 얻기 쉬우나 명예와 절개는 지키기 어렵다)' 8자로 한 글자가 대략 89x90㎝, 전체 길이가 7m에 달하는 국내 서예사상 유명인사의 가장 큰 글씨다. 우암이 모함을 받았을 때 목숨을 걸고 스승의 변론에 앞장선 제자 농계(聾溪) 이수언(李秀彦·1636∼1679년)에게 써준 것으로 이 글귀는 '주자대전(朱子大全)' 54권에 나온 것이다.
1853년(철종 4년) 우암의 8대손으로 좌의정에 오른 송근수(宋近洙·1818∼1903년)가 쓴 '대자첩'의 발문(跋文)에는 농계의 후손으로부터 이 글씨를 받아 첩(帖)으로 만들어 보물로 간직한다는 내용이 적혀 있다. 성균관대는 지난 1976년부터 이 대자첩을 소장해왔으며 이번에 병풍 형태로 제작해 처음 공개하게 됐다.
송시열은 조선 후기 숙종·효종조 때의 성리학자로 17세기 중엽 이후 붕당정치가 절정에 이르렀을 때 서인 노론의 사상적 지주로 활동했다. 이이의 학통을 계승한 김장생과 그의 아들 김집의 문하에서 성리학과 예학을 수학, 기호학파의 학맥을 이었다.
우암의 대자첩과 함께 개관 50주년 기념전시에는 퇴계 이황, 율곡 이이, 남명(南溟) 조식(曺植·1501∼1572년) 등 조선 유학자들의 유묵(遺墨) 글씨도 오는 12월22일까지 3개월간 전시된다.
- 서울경제 2014.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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