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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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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9.04]서천 해양자연사박물관에 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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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서천의 한 사설 박물관에서 불이 나 건물이 전소되고 1명이 중태에 빠졌다. 


4일 충남도 소방본부에 따르면 전날 오후 10시 52분쯤 충남 서천군 서면 마량리 서천해양자연사박물관에서 불이 났다. 불은 박물관 내부 1900여㎡ 가운데 1500여㎡와 전시물 등을 대부분 태운 뒤 3시간여 만에 진화됐다. 또 박물관에서 10여m 정도 떨어진 숲에서 오모(56) 씨가 얼굴과 팔, 다리 등에 2도 화상을 입고 쓰러져 있는 것을 출동한 구급대원이 발견해 병원으로 옮겨 치료 중이다. 인근 여관의 한 투숙객은 “밖에서 갑자기 ‘쾅’ 하는 폭발음이 들려 나가보니 박물관에 불길이 치솟고 있었다”고 말했다. 이 불로 박물관 건물만 2억8000만 원의 재산피해(소방추산)를 입었으며, 전시품까지 고려하면 수억 원 이상 피해가 날 것으로 보인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방화 여부 등 정확한 화재 경위를 조사 중이다.


불이 난 박물관은 지난 2002년 사설 해양박물관으로 개관했다가 소유주가 바뀌면서 2011년 3월 서천해양자연사박물관으로 이름을 바꿔 재개관한 2층짜리 시설이다. 어류와 포유류, 조류 등의 박제 등이 전시돼 있었다. 


- 문화일보 2013.09.04

[2013.09.04] ‘반구대 매거진’ 창간호 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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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구대 암각화(국보 제285호)의 가치를 널리 알리기 위한 계간지 ‘반구대 매거진’(사진)이 울산에서 창간됐다. 울산대 공공정책연구소(소장 이달희 교수)와 반구대포럼(대표 정상태)은 3일 반구대 매거진의 창간호를 발행했다고 밝혔다. 반구대 매거진은 울산 울주군 언양읍 대곡리 반구대 암각화와 울주군 상북면 천전리 각석(국보 제147호)이 위치한 대곡천의 문화유산 진가를 국내·외에 알리기 위해 발간됐다.


창간호에는 반구대암각화 최초 발견자인 문명대 동국대 명예교수의 발굴 스토리와 반구대 시집의 판권을 통째로 반구대 사랑에 재능 기부한 이건청 시인 인터뷰, 임세권 안동대 교수의 암각화 칼럼 등이 게재돼 암각화의 가치를 다시 한번 확인해주고 있다. 여기다 이건청 시인의 ‘반구대를 바라보며’, 정영선 시인의 ‘반구대 암각화 앞에서’등 시인들의 반구대 예찬 작품과 함께 지난 7월 울산대에서 열린 ‘어린이 반구대 문화유산 그림그리기 및 글짓기 대회’의 수상작들도 소개됐다. 반구대 매거진은 앞으로 반구대 문화유산의 가치와 정책적 쟁점 사항을 보통 사람들의 눈높이에서 심층 조명하고, 반구대 문화유산을 인문학적 상상력으로 해석한 문화예술 창작품과 문화예술 콘텐츠를 발굴해 지속적으로 알릴 예정이다. 


정 반구대포럼 대표는 발간사에서 “선사인의 생활상과 정신문화가 깃든 반구대 문화유산의 가치를 알리고 보전하는 것은 이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의 임무이자 책임”이라며 “우리에게 주어진 책임과 작은 실천을 위하여 반구대 매거진을 창간했다”고 말했다. 


- 문화일보 2013.09.04

[2013.09.04]첫 근대 지폐 '호조태환권' 인쇄용 원판, 62년 만에 귀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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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조태환권(戶曹兌換券) 인쇄용 원판이 62년 만에 한국으로 환수됐다.


3일 오후 서울 서초동 대검청사에서는 성 김(53·왼쪽) 주한 미국 대사와 채동욱(54·오른쪽) 검찰총장, 변영섭(62) 문화재청장이 참석한 가운데 10냥권 호조태환권 원판에 대한 인수·인계식이 열렸다.


호조태환권은 1892년 고종이 조선의 경제 근대화를 위해 화폐개혁을 계획했을 때 구화폐 회수를 위해 발행한 일종의 교환 표다. 이것을 인쇄했던 호조태환권 원판은 최초의 근대 지폐를 인쇄했던 유물이라는 점에서 중요한 문화유산으로 평가된다. 6·25전쟁 당시 참전 미군에 의해 미국으로 불법 반출됐다가, 한·미 사법 공조 수사를 통해 한국으로 돌아왔다.


성 김 대사는 "호조태환권 원판이 원래 속한 곳으로 돌아가게 돼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 조선일보 2013.09.04

[2013.09.04]도자재단 2014년 예산 30% 삭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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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도자재단은 내년도 사업예산의 30%와 차기 비엔날레 예산의 50%를 각각 자진 삭감하겠다고 3일 밝혔다.


재단의 올해 사업예산은 157억원이지만 내년에는 110억원으로 대폭 줄인다는 계획이다. 또 격년제로 열리고 있는 비엔날레의 올해 예산은 28억원이지만 오는 2015년엔 14억원으로 50% 줄이기로 했다.


재단은 특히 자립경영을 하기 위해 불요불급한 사업을 대폭 줄이고 도자 마케팅과 판매지원 사업에 매진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도자 마케팅을 중심으로 재원조달이 가능한 사업을 먼저 추진하기로 했다. 여주 도자세상과 신륵사 인근 부지에 한국을 대표하는 도자유통 관광단지를 구축하고 서울 강남 코엑스에서 내년에 국내 최대 규모의 도자 페어를 개최하기로 한 것이다.


또 ‘폐도자를 이용한 공공디자인 환경조형물 사업’으로 수익을 끌어올리기 위해 전국 지방자치단체를 상대로 표지조형물 계약을 추진하기로 했다.


강우현 한국도자재단 이사장은 “재단이 마케팅에 주력하는 게 쉬운 일이 아니지만 지금 나서지 않으면 한국 도자산업은 진짜 사양산업으로 전락할 수도 있다”며 “내년 도자페어에는 '등짐지고 나가서 판매한다'는 각오로 나서겠다”고 말했다.


- 서울경제 2013.09.04

[2013.09.04]이중섭이 부인에 보낸 葉書畵, 경매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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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화와 세트… 추정가 3억원


이중섭의 유화 '물고기를 잡는 아이들'(연도 미상)이 10일 열리는 서울옥션 제129회에 나온다. 바닷가에서 물고기를 잡으며 알몸으로 뛰어노는 아이들은 이중섭이 1951년 서귀포 피란 시절부터 즐겨 그렸던 소재다. 이와 함께 이중섭이 부인 이남덕(92·일본명 야마모토 마사코) 여사에게 보낸 엽서화 4점도 출품됐다. 태양 아래 사슴과 노니는 남자, 나무에 매달린 커다란 복숭아를 따려 애쓰는 원시의 인물, 커다란 눈에 도톰한 입술의 여인 등을 그린 이 엽서는 이중섭이 강제징용을 피해 원산으로 돌아오던 1940~1943년 그린 것으로 추정한다. 서울옥션 측은 "부인을 끔찍하게 아꼈던 이중섭이 부인에 대한 애정을 그림을 통해 표현한 것으로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이 유화와 엽서화 세트 추정가는 2억5000만~3억5000만원. 출품작은 4~9일 서울 평창동 서울옥션 스페이스에서 미리 볼 수 있다. 경매에는 이 밖에 이우환의 '점으로부터', 구사마 야요이의 '무한의 그물' 등도 나온다. (02)395-0330


- 조선일보 2013.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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