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가 2015년 세계 디자인연맹 총회(IDA) 개최를 계기로 지역 디자인 산업 육성에 나서는 등 ‘글로벌 디자인 도시 광주’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광주시는 28일 광주시 서구 5·18기념문화센터 대동홀에서 이같은 내용을 뼈대로 한 ‘글로벌 디자인 도시 광주 비전 추진계획 시민설명회’를 열었다.
시는 이날 ▲세계 디자인 명예의 전당 조성 ▲세계 디자인 네트워크 구축 ▲지역 디자인 거점기관 선정, 지원 ▲아시아 공예 디자인 가공기법 아카이브 구축 등 디자인 산업 활성화 주요 과제를 제시했다.
광주시 관계자는 “IDA 광주총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하고 지역 디자인 산업을 발전시키려면 시민들의 참여와 관심이 중요하다”며 “이번 설명회에서 제시된 시민들의 의견을 종합해 오는 10월 중 시민선포식을 개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2015세계 디자인연맹총회는 오는 2015년 10월 70여개 국가에서 세계디자이너, 디자인 관련 단체 회원 등 30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10일간 열릴 예정이다.
- 광주일보 2013.08.29
조선시대 3대 화가로 꼽히는 단원 김홍도의 ‘쌍아도’(왼쪽)와 ‘해로도’(오른쪽)가 경매에 출품된다.
고미술품 경매사인 아이옥션은 단원의 풍경화 2점을 다음 달 3일 오후 5시 서울 종로구 경운동 본사에서 열리는 가을경매에 내놓는다고 28일 밝혔다. ‘쌍아도’는 물가에 거위 두 마리가 앉아 있고 나무 위로 새 두 마리가 날아가는 모습을, ‘해로도’는 하늘을 유유히 나는 새와 함께 땅의 게들이 평화롭게 노니는 모습을 담았다. 경매사 측은 풍속화로 잘 알려진 단원의 보기 드문 자연 풍경화라는 점에서 가치가 높다고 평가했다.
- 서울신문 2013.08.29
"차세대 디자인 리더들을 육성하고 경력 단절 여성들을 지원해 여성 시각디자이너들이 창조경제 주역으로 나서겠습니다."
올해로 창립 30주년을 맞는 사단법인 한국여성시각디자이너협회 이미영 회장(대진대 교수ㆍ52)은 여성 시각디자이너들의 사회 참여를 이끌어내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현재 회원이 약 180명에 달하는 이 협회는 29일 국내외 여성 디자이너 105명이 참여한 국제디자인교류전을 서초구 한전아트센터 갤러리에서 개최한다.
이 회장은 "국내 시각디자인 관련 전공 대학생 중 여성 비율은 80%가 넘지만 사회 참여는 물론 우리 목소리를 내는 데도 미약했던 것을 반성하고 시대 변화에 부응하기 위해 세력을 규합했다"고 취지를 밝혔다.
그 첫 사업으로 150개 대학에서 교수 추천을 받아 총 9명의 여대생을 차세대 리더로 선발해 회원으로 받아 멘토링을 하고 각종 국제교류전을 지원하기로 했다.
또 출산과 육아로 경력이 단절된 여성 디자인 전공자들도 이번 전시회에 초대해 자기 자리를 찾아가고 취업이나 작품 활동에 뛰어들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그는 "시각디자인이란 분야야말로 사회 각 분야를 이어주는 역할을 하는 만큼 적극 사회에 참여하고 리드하는 역할을 하도록 여성 시각디자이너들의 태도 변화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 매일경제 2013.08.29
미국으로 불법 반출됐던 대한제국 호조태환권(戶曹兌換券) 원판(본지 2월 14일자 15면)이 한국으로 환수된다. 문화재청과 대검찰청은 미국 국토안보수사국과 수사공조를 통해 원판을 환수, 다음 달 3일 주미대사관으로부터 전달받는다고 27일 밝혔다.
호조태환권은 구화폐를 회수하기 위해 고종 30년(1893년) 발행한 교환표다. 50냥·20냥·10냥·5냥 등 4종의 원판이 제작됐고, 이 중 10냥짜리 원판을 한국전쟁에 참전한 미군이 입수해 미국으로 반출했다. 대한제국이 근대 인쇄술로 만든 최초의 지폐 중 하나라는 점에서 주목받았다.
- 중앙일보 2013.08.28
김동리 소설 '밀다원 시대', 박화목 작시 '보리밭' 창작된 곳
6·25 전쟁 당시 부산으로 피란 온 예술가들의 사랑방으로 유명했던 '밀다원 다방'이 다시 문을 연다.
부산 중구는 "부산항이 내려다보이는 산복도로에 있는 영주동 244의 1에 문화·소통 등 '밀다원 다방'의 정신을 살린 '밀다원 시대'를 완공, 29일 개장한다"고 26일 밝혔다. '밀다원 다방'은 6·25 당시 1·4 후퇴 때 부산으로 피란 온 예술가들이 서로 만나 가난·굶주림 등의 시름을 잊고 대화를 나누던 아지트였다.
작곡가 윤용하가 이 다방에서 시인 박화목을 만나 가곡 '보리밭'을 만든 것을 비롯해 화가 이중섭·김환기, 소설가 김동리 등 피란 시절의 많은 예술가가 이곳에서 창작열을 이어간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김동리는 '밀다원 다방'을 소재로 한 '밀다원 시대'란 소설을 쓰기도 했다. 이 소설 제목을 딴 '밀다원 시대'는 밀다원 다방이 있던 원래 자리와 그다지 멀지 않다.
'밀다원 시대'는 2층 건물에 연면적 98㎡ 규모. 1층에는 지역 어르신들의 취업 교육·상담 등을 해주는 '노인 일자리 지원센터'가, 2층에는 책을 보면서 커피 등을 마실 수 있는 '밀다원 시대(북카페)'가 있다. 부산항 쪽으로 난 대형 통유리 창문이 있어 바다를 감상할 수도 있다.
- 조선일보 2013.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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