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3대 사립박물관 중 하나로 꼽히는 서울 성북구 성북동 간송미술관이 재단법인 체제로 운영될 전망이다. 간송미술관 측은 "재단법인 설립을 준비 중이며 8, 9월께 법원에 '간송미술문화재단' 설립등기를 할 예정"이라고 19일 밝혔다.
설립되는 간송미술문화재단 이사장은 전성우(79) 현 간송미술관장이 맡기로 했다. 1966년 문화재 수집가 간송 전형필(1906~1962)의 소장품을 토대로 성북동에서 개관한 간송미술관은 정확한 소장품 규모는 알려지지 않았지만, 국보급 유물을 대거 보유했다.
그동안 간송의 차남 전성우와 삼남 전영우(73) 씨가 미술관 등록 없이 운영해왔다. 재단이 설립되면 전영우 현 한국민족미술연구소장이 간송미술관장을 맡고 최완수(71) 간송미술관 연구실장이 한국민족미술연구소장을 맡을 예정이다.
- 한국일보 2013.06.20
한국과 일본 미술사학자들이 한일 미술교류의 역사를 함께 논의하는 국제학술심포지엄 ‘미술문화로 보는 한일’이 21일 동국대 학술관 학명세미나실에서 열린다. 동국대 일본학연구소와 미술사학과가 공동 주최하는 이 심포지엄은 오랜 세월 영향을 주고받은 미술문화를 전면적으로 고찰하자는 뜻에서 마련됐다. 일방적이거나 획일적인 교류가 아니라 동북아시아의 상호교류를 통해 형성한 하나의 흐름을 짚어보자는 취지다. 이날 심포지엄에서는 이타쿠라 마사아키 도쿄대 교수가 그간 일본 중세회화에 지대한 영향을 끼쳤던 화가 수문(秀文)이 중국 명나라 사람이 아니라 조선인이라는 옛 기록을 공개할 예정이다. 문의 02-2260-3152, 3722
- 동아일보 2013.06.20
국보 제285호인 반구대 암각화 보존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울산에서 반구대 암각화의 가치를 알리는 릴레이 강좌가 열린다.
울산대 공공정책연구소(소장 이달희·울산대 교수)와 반구대포럼(대표 정상태)은 19일부터 7월 8일까지 울산대 학생회관 소극장에서 모두 5차례에 걸쳐 반구대 암각화 역사문화강좌를 마련한다. 우선 19일 오후 4시에는 반구대 암각화와 천전리 암각화의 최초 발견자인 문명대 동국대 명예교수가 ‘반구대 암각화 발견과 의의’를 주제로 첫 강좌를 열고, 이어 오는 26일 오후 3시에는 국내 암각화 연구의 선구자인 임세권 안동대 교수가 ‘암각화란 무엇인가?’를 주제로 각각 강연한다. 또 7월 2일에는 소설 ‘반구대’ 저자인 구광렬 울산대 교수가 ‘반구대 암각화와 인문학적 상상’을, 3일에는 반구대 암각화 문화유산을 현대시로 풀어낸 이건청 한양대 명예교수가 ‘시인이 바라본 반구대 암각화’를, 8일에는 세계 암각화 연구 전문가인 장석호 동북아역사재단 수석연구위원이 ‘세계 속의 반구대 암각화’를 각각 강연한다.
이 소장은 “이번 릴레이 강좌는 반구대 암각화의 참된 가치와 인류문화유산적 의미를 되새겨 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 문화일보 2013.06.19
중국 도자기 감정·보존전문가인 예페이란 베이징고궁박물관 연구원(73·사진)이 한·중 수교 21주년을 기념해 20일 오후 5시 서울 경운동 수훈회관 2층에서 ‘중국 고미술품 감정 특강’을 연다.
한국문화아카데미 고미술대학(이사장 최동섭)이 주관하는 이번 행사에서 예페이란 연구원은 중국 도자기의 위작 사례와 원·명 시대 도자기의 특징, 안목 감정의 다양한 사례를 들려줄 예정이다. 원·명 시대 청화자기 특징, 국내 중국 고미술품 유통 실태, 가짜 감정서 발행, 가격 조작 등 불법 사례에 대해서도 들려준다. (02)3675-7533
- 한국경제 2013.06.19
피카소(1881~1973)의 작품 200여 점이 다음 달 인천에 온다. 인천시는 다음 달 6일부터 9월 22일까지 인천문화예술회관에서 ‘피카소의 절대미-고향으로부터의 방문’전을 연다고 18일 밝혔다.
작품은 모두 스페인 남부 도시인 말라가에 있는 피카소재단 소장품이다. 말라가는 피카소의 고향으로 그의 생가에는 박물관과 재단이 들어서 있다.
전시 작품은 피카소재단이 소장하고 있는 방대한 컬렉션 중에서 4개 테마와 16개 섹션으로 나눠 선정했다. ‘피카소의 여인들’ 테마에서는 ‘프랑수아즈’ ‘자클린’ ‘안락의자에 앉은 여인’ 등을 볼 수 있다.
‘인간에 대한 탐구’ 테마에서는 ‘두 명의 누드 여인’ ‘포도나무 덩굴을 머리에 쓴 수염이 많은 남자(사진)’ 등이 전시된다. 피카소를 소재로 많은 작품을 남긴 사진작가 히에네스의 사진들과 피카소의 삽화, 역대 전시 포스터 등 100여 점도 전시된다. 이들 작품은 10월 1일부터는 서울 예술의전당에서 전시된다.
- 중앙일보 2013.0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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