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민정(예술의전당 공연사업부장)씨 시모상 = 22일 오후 5시 40분, 서울 영동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 3호실, 발인 24일 오전 6시. ☎02-2019-4003
- 연합뉴스 2013.05.22
서울시가 지난해 남대문로 지하에서, 최근 서울광장 지하에서 각각 발견된 근대 하수 시설 등 두 곳에 대해 문화재 지정을 추진한다고 22일 밝혔다. 시는 지난해 9월 중구 남대문로에서 근대식 하수관거를 찾은 데 이어 최근 서울광장과 덕수궁 지하에서 각각 1910년 전후, 조선말기에 지어진 하수관거를 발견했다.
- 중앙일보 2013.05.23
"특별전·총서 발간을"
최근 〈우현 고유섭 전집〉 열권을 완간한 열화당 이기웅 대표는 우현 고유섭 재조명을 위해 우현 특별전 개최와 총서 발간을
제안했다.
이기웅 대표는 지난 21일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인천에서 우현의 학문적 업적을 제대로 모르고 있는 것
같다.
인천시를 비롯한 인천문화재단 등에서 우현에 대한 재조명 사업을 진행해야 한다"고 지적하며 "인천시와 인천일보, 열화당이
공동으로 특별전을 개최하고 총서를 발간하자"고 제안했다.
특별전과 관련해 그는 "우현 재조명을 위해 동국대 박물관, 인천시립박물관,
인천문화재단, 열화당 등에 흩어져 있는 우현 관련 아카이브를 한자리에 내놓고 입체적으로 디자인한 전시를 만들자"며 "우현 특별전은 서울이 아닌
인천에서 반드시 열려야 한다"고 강조했다.
총서발간과 관련해서 그는 "우현을 알기 위해서는 우현의 저작을 반드시 읽어봐야 한다"며
"독자들이 쉽게 읽을 수 있도록 '우현 전집'을 유연한 문맥으로 바꾼 총서를 발간하는데 인천시가 적극 나서야 할 것"이라고
주문했다.
한편 이기웅 대표는 '우현 전집'을 발간하면서 인천문화재단에서 일부 재정 지원을 받았으나 2003년부터 십 년 동안 혼자
힘으로 우리나라 미술사 및 미학의 선구자인 우현 고유섭의 학문적 성과를 집대성하는 전집 발간 작업에 매진해 최근 '우현 전집' 열 권을
완간했다.
- 인천일보 2013.05.23
(재)대구문화재단이 또다시 전국 최고 등급을 받았다.
한국문화예술위원회는 21일 2012년도 문화예술진흥사업(지역협력형 사업) 평가결과를 발표했다. 평가결과 대구문화재단은 경기문화재단과 공동으로 최고 등급인 ‘가등급’을 획득했다.
대구문화재단이 전국 최상위 등급을 받은 것은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다. 대구문화재단은 2009년에도 최고등급을 받아 출범 4년 만에 최고 등급 3회, 우수 등급 1회를 받는 성과를 기록했다.
이번 평가는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2012년도 문화예술진흥지원사업의 관련 자료 전체를 제출받아 정밀한 분석과정과 전문평가단의 현장실사, 사업별 담당직원과 지원예술단체에 대한 심층 인터뷰 등 약 5개월에 걸쳐 이루어지는 문화예술분야의 대표적인 지역별 성적표이다. 한국문화예술위원회는 중앙문화예술진흥기금의 지역 배분과 우수사례 발굴을 통한 선진적인 예술지원제도의 정착을 위해 16개 시`도에 대한 지역평가를 매년 실시하고 있다.
이번 평가결과는 내년도 중앙문화예술진흥기금의 지역배분 기준에서 반영률이 20%에 달해 내년도 지원예산 확보에 도움이 될 전망이다. 대구는 2011년 평가결과에 따라 2013년 1억원의 문화예술진흥기금 인센티브를 적용받은 바 있다. 이번 평가결과는 2014년에 적용된다.
- 매일신문 2013.05.23
25일 ‘문문’ 학술대회서 발표
2010년 부여 구아리서 발견
의자왕 외손 묘지명도 소개
2010년 충남 부여군 구아리 319 유적 발굴조사에서 목간(나무에 쓴 편지)이 발견됐다. 의례적인 인사로 시작한 편지는 신세 한탄과 청탁으로 이어진다. “이 몸은 빈궁하여 하나도 가진 게 없으며 벼슬도 얻지 못하고 있나이다. 그러나 좋고 나쁨에 대해서 화는 내지 말아주십시오(於此貧薄 一无所有 不得仕也 莫瞋好邪)” “음덕을 입은 후 영원히 잊지 않겠나이다(荷陰之後 永日不忘)”라며 읍소로 마무리했다.
인사 청탁하는 내용이 담긴 백제시대 목간.
예나 지금이나 ‘을(乙)’의 ‘갑(甲)’에 대한 청탁은 절절하다. 목간은 무려 1500년 전쯤 백제가 사비(부여)에 도읍하던 시기(538∼668)의 것이다. 긴 판자 형태인 목간은 길이 25.2㎝, 폭 3.5㎝다. 한 구절이 4글자인 4구체이며, 앞면에 4언3구가 있고 뒷면에 4언5구가 확인된다.
그런데 몇 가지 의문이 든다. 편지에 당연히 있어야 할 수신인과 발신인이 없다. 전체의 한 부분일 수도 있지만 목간은 완전한 형태를 갖추고 있어 그럴 가능성은 작아보인다. 청탁의 편지이면서도 글자가 일정하지 않은 등 격식을 갖추지 않고 있다. 게다가 지금까지 발견된 백제 목간의 일반적인 두께(0.5∼0.6㎝)에 비해 이 목간은 0.3㎝ 이하로 얇다.
목간을 발굴하고 판독한 부여군문화재보존센터 심상육 선임연구원과 김영문 전 서울대 중문과 강사는 이 목간이 “부치지 못한 편지였다”는 답을 내놨다. 종이 혹은 천에 적을 내용을 연습한 것이라는 추정이다. 연습이었기 때문에 편지의 형식이 제대로 갖춰지지 않았고, 글자도 엉망이다. 이 같은 내용은 25일 학술문화운동단체 ‘문문(文文)’의 2회 정기학술대회에서 발표된다. 백제 편지목간 외에도 성남 판교 신도시 개발과정에서 발굴한 고려시대 비로자나불상 1구와 지장보살상 2구가 처음으로 제대로 모습을 드러내며, 당으로 끌려간 백제 의자왕의 외손 묘지명(墓誌銘)도 소개된다.
- 세계일보 2013.0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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